일본비전트립 룸메 예♡는
나와 룸메된 것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
인싸도 셀럽도 인플루언서도 아니며
재능도 유머도 가진 것 하나 없는 나
말하자면 나는 무색무취 무미건조하다
그런 나랑 룸메여서 좋았다니 어리둥절했다
내가 울타리경계석 아싸라면
예♡는 주춧돌 인싸랄까
꿈교의 초창기 설립멤버이며
지금까지 교회운영 한복판에서 전투중이다
그래서 저 들밖 평온한 존재인 내가
그녀에겐 쉼이 될 수도 있겠다
힘들면 쉬었다가라고 어깨 내어줄수 있는
언니가 되어버렸다
사막의 떨기나무 아닌
물 가에 심어진 쉴 만한 언니나무로
삼아줘서 감사하다
(예레미야 17장 / 개역개정)
7.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
8.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
예♡도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
생수의 근원에서 풍덩풍덩 첨벙첨벙 뛰놀 날이 오기를 🙏
그래서 또 한그루의 물 가에 심어진 쉴 만한 언니나무로 자라나기를 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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